12월 프랑스 파리서 개최, 아미노산·미세조류 등 스페셜티 소재로 해외 판로 개척 및 협력 강화 모색
‘FiE 2025’ 대상 부스 (사진=대상)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대상은 12월 2일부터 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식품 박람회 ‘FiE 2025(Food Ingredients Europe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소재 부문 사업 역량 확대에 나선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 원료 및 첨가물 분야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로, 약 135개국에서 1550개 이상의 기업과 2만 4천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독자적인 발효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천연 조미소재 ‘디세이버리(Dsavory)’, 고부가가치 아미노산 6종, 그리고 미세조류 기반 식물성 단백질 ‘그린 클로렐라(Green Chlorella)’, ‘골드렐라(GoldRella)’, ‘화이트 클로렐라(White Chlorella)’ 등 총 3종의 스페셜티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변성전분 ‘에멀에이드(EMULAID)’도 소개한다.
‘디세이버리’는 육류 없이 깊은 풍미를 구현해 스프, 스낵, 대체육 등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천연 조미소재다. 박람회 기간 중에는 디세이버리가 적용된 너겟과 수프 등의 시식 행사를 통해 제품의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L-아르기닌, L-글루타민 등 6종의 아미노산은 제약,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핵심 원료로 소개된다. 미세조류 기반 식물성 단백질은 단백질, 식이섬유는 물론 필수 영양소를 고루 갖춰 식물성 대체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등에 적용 가능하며, 미국 내 식품 판매가 가능한 ‘SA-GRAS’를 획득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에멀에이드’는 기름과 물의 분리를 막아 제품의 질감과 풍미를 유지하는 변성전분으로, 비건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다.
대상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독보적인 스페셜티 소재 경쟁력을 알리고, 최신 트렌드 파악 및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