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롯데칠성음료의 ‘칠성사이다’ 광고 영상이 공개 한 달여 만인 24일, 누적 조회수 5000만 회를 돌파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광고는 지난 10월 말 선보였으며, 대한민국 최초로 100% 재생 MR-PET(기계적 재활용 페트)를 도입한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 출시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핵심 콘셉트 아래 철새편과 펭귄편으로 구성됐으며,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확산됐다.

광고는 철새 무리의 리더 새와 먼저 바다에 뛰어드는 펭귄의 모습을 통해 자연 속 리더십을 보여주고, 이를 칠성사이다의 선구자적인 역할과 연결하며 100% 재생 MR-PET가 적용된 제품을 소개한다. 이 캠페인은 ‘최초’라는 단어가 지닌 혁신성과 리더십을 강조하며, 음료 포장재 변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칠성사이다 구매가 일상 속 지구 보호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알리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 소비의 의미를 전달했다. 광고는 공개 직후 빠르게 확산됐으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자연과 제품의 메시지가 잘 어울린다” “작은 선택이 큰 변화를 만든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는 소비자들이 광고의 취지에 공감하고 이를 소비 행동으로 확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칠성사이다의 신규 페트병 도입이 국내 음료 패키지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모범 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최초가 모두를 바꾼다’는 확신 아래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있는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출시된 100% 재생 MR-PET 적용 칠성사이다 500ml 페트병은 라벨과 용기 디자인에도 변화를 줬다. 라벨에는 ‘100% RECYCLED BOTTLE’ 표기를 삽입해 재생 원료 사용을 명시했으며, 페트병 하단에는 별을 형상화한 양각 무늬를 넣어 세련미와 그립감(Grip)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