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 확대 방안 논의… K-미식 대표주자 목표
한우자조금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에서 한우 명예홍보대사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품질,
부위별 특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한우자조금)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벽제갈비 방이본점에서 프리미엄 관광업계 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우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발맞춰 한우의 글로벌 소비 기반을 강화하고, 관광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논의 주제는 여행·관광 일정 속에서 한우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방안과 관광상품 및 서비스와의 연계 가능성이었다. 서울시 관광산업과를 비롯한 주요 여행사, 호텔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다양하게 한우를 경험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0년 이상 한우의 맛을 알려온 윤원석 셰프가 한우의 역사와 우수한 품질을 설명하고 커팅 시연을 진행했다. 또한, 각 부위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며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효과적으로 안내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설명 포인트도 전달했다.
시연 후 참석자들은 직접 한우를 맛보며 풍미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한우를 어떻게 소개하면 좋을지 알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관광 프로그램과 자연스럽게 연계할 수 있는 한우 체험 상품 개발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대상 한우 체험 확대는 한우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전략 과제”라며 “앞으로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오면 반드시 경험해야 할 대표 미식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한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