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매일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 및 ‘협약평가 최우수기업’으로 5년 연속 선정돼 표창을 수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은 공정거래위원회가 대리점 분야 공정거래협약 체결을 장려하고 상생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로, 매년 대리점 상생 우수기업들을 선정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25년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을 개최하고 인증서와 표창을 수여하며 상생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매일유업은 2020년부터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처음 선정된 이후 올해까지 5년 연속으로 이 영예를 안았다. 매일유업은 대리점과의 분쟁을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 식음료업종 표준대리점계약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전담 부서를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리점의 신규 거래처 확대 및 매출 증대를 지원해 대리점 경쟁력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대리점 가족 중심의 복리후생 제도를 시행해 상호 동반자적 파트너십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더불어 대리점의 사업운영 자금을 저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대리점 자녀 학자금, 자녀 출산 및 장례용품 지원 등 생애 주기별 복리후생 프로그램을 지원해 대리점의 권익을 보장하고 소속감을 강화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5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과 최우수기업 표창은 매일유업과 대리점 간 굳건한 신뢰가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파트너십을 구축해 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리점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책을 확대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거래 문화 선도 및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