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트렌드 반영…온실가스 10% 이상 감축한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사진=서울우유협동조합)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목장에서 생산한 친환경 프리미엄 우유 신제품 ‘저탄소인증우유(900ml)’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소비 시장에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가격’보다 ‘가치’를 중시하는 친환경 소비 경향이 두드러지면서 저탄소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서울우유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축산물품질평가원 시행의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획득한 목장의 원유를 활용한 새로운 친환경 우유를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저탄소인증우유(900ml)’는 저탄소 축산 기술을 적용해 기준치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10% 이상 줄인 목장의 원유로 만들어진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이다. 특히, 체세포수 1등급과 세균수 1A등급의 고품질 원유만을 사용해 품질까지 높였다. 지구 환경을 고려한 생산 방식과 뛰어난 품질은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탄소인증우유’는 전국 대형마트와 슈퍼마켓(SSM)은 물론,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문진섭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합장은 “친환경 가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구를 생각하는 저탄소 인증 목장에서 생산된 고품질 프리미엄 친환경 우유를 내놓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1위 유업체로서 사람, 사회, 지구가 모두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2021년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 이념 아래 국내 유업계 최초로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친환경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현재 서울우유에 원유를 공급하는 목장 중 총 96곳이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았으며, 자원 순환을 위한 친환경 포장재 적용 및 친환경 목장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또한,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 정책에 발맞춰 탄소저감 로드맵을 수립하고 과감한 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탄소 감축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