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오리온이 최근 건강한 식생활과 체중 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과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필두로 한 저당 제품군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설탕 섭취를 줄이려는 ‘당 줄이기’ 열풍이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새로운 식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맛있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저당 제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운동 전후의 간편한 간식이나 바쁜 일상 속 한 끼 식사 대용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추구하는 합리적인 소비가 확산되면서, 오리온의 저당 제품들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충족시키고 있다.

‘닥터유 에너지바 저당’은 지난 7월 출시된 이후 단 3개월 만에 200만 개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하며, 운동인들 사이에서 필수 영양 간식으로 급부상했다. 제품 전체 중량의 50%를 땅콩, 아몬드, 호박씨 등 고소한 견과류로 꽉 채워 에너지바 고유의 풍부한 맛과 식감을 유지하면서도, 당 함량을 방울토마토 4알 분량인 2.4g으로 대폭 낮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작년 12월에 선보인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 역시 저당 열풍 속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봉을 돌파하며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일부 판매처에서는 물량 부족 현상까지 겪을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오!그래놀라 전체 브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 이상 성장하는 놀라운 성과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급증하는 수요에 발맞춰 수개월 내로 제품 공급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한 끼 섭취량(30g) 기준으로 당 함량을 1g대로 최소화하고, 국산쌀과 통보리, 통밀, 귀리 등 9가지 엄선된 원물을 두툼하게 뭉쳐 바삭한 식감을 살렸다. 곡물에서 얻은 발효곡물당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단맛까지 구현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간편하고 건강한 한 끼 식사의 대안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오리온의 ‘닥터유PRO 단백질 드링크’ 5종은 고단백 저당 제품으로 운동인들 사이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다. 단백질 함량 40g(초코, 딸기맛) 2종과 24g(초코, 바나나, 딸기맛) 3종 모두 당 함량이 1g에서 최대 4g대에 불과해, 맛있게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로 손꼽히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저당은 단순한 선호를 넘어 건강 간식의 새로운 기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맛과 건강, 두 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더욱 다양하고 혁신적인 저당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확대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