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우승자, 더스테이크하우스 이형택 소믈리에. (사진=CJ푸드빌)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CJ푸드빌의 파인 다이닝 브랜드 더스테이크하우스에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미식 경험을 선사하고 있는 이형택 소믈리에가 지난 9월 개최된 ‘제24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서 마침내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소믈리에로 등극했다. 특히 이 소믈리에는 지난 2012년부터 13년간 꾸준히 이 대회에 도전해 온 끝에 거둔 성과로, 그의 불굴의 의지와 전문성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프랑스 농업식량주권부가 주최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단순히 와인 지식뿐만 아니라 블라인드 테이스팅 능력, 섬세한 고객 응대 기술, 그리고 프랑스 식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까지, 소믈리에가 갖춰야 할 종합적인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다. 이형택 소믈리에는 호텔과 미슐랭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등에서 약 10년간 폭넓은 경력을 쌓아왔으며, 2023년 CJ푸드빌 더스테이크하우스에 합류해 주류 및 음료 전반을 총괄하고 음식 페어링을 기획하는 등 고객들에게 특별한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더스테이크하우스의 ‘뉴 클래식 스테이크 다이닝’이라는 콘셉트와 프리미엄 뉴욕식 스테이크 메뉴, 다양한 와인 포트폴리오가 자신이 추구하는 미식 철학과 잘 부합해 합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우승에 대해 이 소믈리에는 “13년 만에 얻은 결실이라 감회가 남다르다. 지난해 준우승에 이어 올해는 꼭 1위를 이루고 싶어 치열하게 준비했다”며 대회가 소믈리에에게는 ‘아시아 대회 출전 자격’이 부여되는 ‘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고 밝혔다. 그는 “CJ푸드빌 동료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덕분에 이 자리에 오를 수 있었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소믈리에들의 사법고시’라고 불릴 만큼 난이도가 높은 이번 대회에서 이 소믈리에는 프랑스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 와인과 음식의 페어링, 블라인드 테이스팅, 서비스 매너 등을 주관식으로 평가하는 예선을 통과했다. 결선에서는 칵테일 메이킹, 스파클링 와인 서비스, 블라인드 테이스팅, 치즈 페어링 추천, 디캔팅 서비스, 프랑스 와인 질의응답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CJ푸드빌은 대회가 영어 또는 불어로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외국어 학습 및 스피치 코칭까지 지원하며 이 소믈리에의 역량 발휘를 도왔다.
더스테이크하우스의 와인 리스트는 매장 콘셉트와 음식의 조화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100여 종의 와인뿐 아니라 맥주, 스틸워터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다. 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와인을 경험할 수 있도록 ‘3 글라스 페어링’, ‘프리미엄 샴페인 페어링 프로모션’ 등 글라스 와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대표 메뉴인 ‘드라이 에이징 T본 스테이크’에는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샤또 몽라베르 생테밀리옹 그랑크뤼 2020’을, ‘쉬림프 비스큐 파스타’에는 상큼한 ‘루 뒤몽 크레망 드 부르고뉴 로제’ 스파클링 와인을 추천하며 메뉴와의 완벽한 조화를 강조했다.
이 소믈리에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자기 계발을 통해 고객들에게 와인이 지닌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행복한 다이닝 경험을 선사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또한, 더스테이크하우스는 정통 뉴욕식 스테이크하우스의 매력을 통해 모두가 특별한 미식의 순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