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대표 국물요리’ 신규 모델 코미디언 이수지 (사진=오뚜기)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오뚜기는 한국인의 미식 경험을 가정으로 확장하기 위해 개발한 ‘로컬대표 국물요리’의 두 번째 TV 광고를 13일 공개했다. 이번 광고는 지역 고유의 맛을 강조하며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로컬을 대표하는 국물 맛을 집에서 그대로 즐긴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오뚜기 제품이 지역 고유의 국물요리 맛을 충실하게 담아냈음을 강조하고 있다. 이전 첫 번째 광고가 오뚜기의 다양한 국물요리 제품군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면, 이번 두 번째 광고는 각 지역별 국물요리의 맛과 특색을 더욱 구체적이고 실감 나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이는 소비자들이 특정 지역의 맛을 가정에서 간편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광고 모델로는 대중적 인지도가 높고 다채로운 캐릭터 소화 능력을 가진 코미디언 이수지가 선정됐다. 이수지는 광고에서 종로 도가니탕, 대구 육개장, 청주 짜글이 등 주요 제품에 맞춰 해당 지역 국물 맛집 사장으로 변신했다. 각 지역의 사투리와 제스처를 활용해 국물 맛의 깊이와 지역적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슈블리맘’과 같은 부캐릭터로 등장해 집에서 국물요리를 즐기는 일상적인 모습을 연출하며, ‘로컬의 맛, 집에서 그대로’라는 광고 콘셉트를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이수지의 다변적인 캐릭터 연기는 광고의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오뚜기는 이번 광고를 통해 부산 돼지국밥이나 의정부 부대찌개와 같이 한국인의 정서 속에 깊이 자리 잡은 로컬 국물요리에 대한 기대감을 제품 경험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하겠다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구매를 유도하고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려는 의도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로컬 국물의 맛을 가정에서도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본 광고를 제작했다”며 “이번 캠페인이 소비자들에게 지역 국물요리의 깊은 맛과 감성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오뚜기의 ‘로컬대표 국물요리’는 간편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가정 내에서도 외식에서 느낄 수 있는 품질 높은 미식을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