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쵸깡’ 열풍 타고 판매량 3배 급증, 5만 5천명 SNS 인증 참여…
칸쵸 '내 이름을 찾아라' 경품 2배 확대 (사진=롯데웰푸드)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롯데웰푸드가 지난 9월 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칸쵸 ‘내 이름을 찾아라’ 이벤트가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예상치 못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경품 수량을 긴급 확대하기로 10월 2일 발표했다. 이른바 ‘칸쵸깡’ 신드롬에 힘입어 전 국민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번 이벤트는 국민 과자 칸쵸가 재조명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칸쵸 알과자 위에 무작위로 새겨진 총 504개의 이름 중 자신의 이름이나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의 이름을 찾아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작 직후부터 칸쵸는 가족과 친구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을 찾아 공유하는 등 자발적인 바이럴 마케팅으로 젊은 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유명 연예인들이 직접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를 인증하면서 더욱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은 판매량으로도 이어졌다. 주요 판매 채널에서는 품절 사태가 속출했으며, 롯데웰푸드 측은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기존보다 3배나 생산량을 확대했지만 판매 속도가 그보다 더 빨라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벤트 시작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미 약 5만 5천 명이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은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벤트 경품을 파격적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당첨자 수를 기존보다 두 배 늘려 △아이패드 프로 13(2명) △에어팟 맥스(4명) △롯데호텔 라세느 주말 2인 식사권(4명) △코닥 미니샷2 레트로(6명) △세븐일레븐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60명) 등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선물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행운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혜택의 폭을 넓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자신이 찾은 이름이 새겨진 칸쵸 과자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이나 블로그 같은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특히 두 개 이상의 이름이 새겨진 칸쵸와 하트 모양 칸쵸를 함께 모아 사진을 찍고 상대방 계정을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 특별한 팁도 제공된다. 제품 패키지에 인쇄된 QR 코드를 통해 전용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오는 11월 24일 발표될 예정이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예상보다 훨씬 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랜 시간 동안 ‘사랑’의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해온 칸쵸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칸쵸 ‘이름 찾기’ 이벤트는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경험을 제공하며 과자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