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자사의 대표 음료 ‘2% 부족할 때’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배우 안효섭과 김민주를 발탁하고 신규 광고를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핵심 타겟인 2030세대의 선호도를 고려해 모델을 선정했으며, 제품의 '물투명 니어워터' 콘셉트를 감각적인 영상미로 표현하며 젊은 소비자들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회사 측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주인공 ‘진우’ 역으로 알려진 안효섭과 그룹 ‘아이즈원’ 활동 이후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민주를 통해 2030세대의 이목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번 광고는 비가 내리는 습한 배경을 바탕으로, 두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시작하고 이별하는 감정선을 두 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담아냈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남자의 설렘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두 번째 에피소드는 사랑했던 이들의 이별을 통해 감성적인 스토리를 전달한다.
특히 이번 광고에서는 과거 ‘2% 부족할 때’의 상징적인 광고 음악인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를 안효섭과 김민주의 목소리로 새롭게 리메이크해 삽입했다. 이는 젊은 세대에게 신선함을 선사하면서도, 브랜드의 향수를 자극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광고 본편은 TV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티저 광고는 지난주 롯데칠성음료 공식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사전 공개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2% 부족할 때’가 오랫동안 받아온 사랑을 기반으로, 수분감 넘치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소비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물투명 니어워터’ 콘셉트의 ‘2% 부족할 때’를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제품 라인업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달 중순에는 제로 칼로리로 리뉴얼된 ‘2% 부족할 때 복숭아’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과일색 패턴 라벨과 용기 하단 물결무늬 페트병을 적용해 시각적인 매력을 더했으며, 칼로리 부담 없이 수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일상 활력이 필요한 소비자를 위해 아르기닌 1000mg과 비타민B군 등을 함유한 신제품 ‘2% 부족할 때 바이탈 레몬라임’도 함께 출시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