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는 과학이다' 캠페인 광고영상 장면 (사진=매일유업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브랜드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출시 20주년을 맞아 브랜드 광고 캠페인 'UF는 과학이다'를 전개한다. 이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특허 받은 UF(Ultra filtration) 공법으로 생산된다.
UF 공법은 국내 최초로 막 여과 기술을 사용하여 미세 필터로 유당만을 제거하는 매일유업의 특허 기술이다. 일반적인 락토프리 우유는 유당 분해 효소(락타아제)를 첨가하여 유당을 단당류로 분리하는데, 이 과정에서 인위적인 단맛이 강해진다. 반면 매일유업 UF 공법은 유당만 분리하여 우유 본연의 달지 않고 고소한 맛과 영양을 유지한다.
매일유업은 'UF는 과학이다' 캠페인을 통해 광고 영상을 공개하고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 만들었다. 광고 영상은 2편으로 구성된다. 1편 '제1법칙: 없당 이론'에서는 UF 공법으로 유당 0g, 낮은 당과 칼로리를 강조하고, 2편 '제2법칙: 우유맛 보존의 법칙'에서는 단맛 없이 고소하고 담백한 우유 본연의 맛 유지를 강조한다.
온라인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UF 공법의 필터 여과 기술을 강조하는 경품이 준비됐다. 광고 시청 퀴즈 이벤트와 새 패키지 인증샷 SNS 업로드 이벤트에 참여하면 전원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LG전자 공기청정기, 브리타 정수기, 소화가 잘되는 우유 멸균 제품 1박스 등이다. 5천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및 상세 정보는 매일유업 공식몰 '매일다이렉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매일유업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UF 특허 공법 적용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의 제품 패키지도 선보인다. 오리지널, 저지방 2%, 단백질 강화 930mL 냉장 제품에 먼저 적용했으며, 7월부터 190mL 멸균 제품 오리지널과 저지방 2%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가 UF 공법으로 유당만 제거하여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라며 "20년간 시장을 이끌어온 대표 브랜드로서 20주년을 맞아 기술력과 품질 차별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매일유업은 매년 '소화가 잘되는 우유' 연간 매출액의 1%를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에 기부하여 독거 어르신 고독사 예방을 지원한다. 현재 매일유업 포함 총 14개 기업과 16개 지역 단체가 후원하며 전국 독거 어르신 5964가구(2025년 4월 기준)가 우유 배달 후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