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파스타소스 2종이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오뚜기는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소스'와 '미트 파스타소스'가 지난달 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된 2025 ITI 국제식음료품평회 '국제 우수 미각상'에서 각각 2스타와 1스타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파스타소스 제품으로는 첫 수상이다.
국제식음료품평회(ITI)는 2005년 설립된 평가 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식음료 제품을 블라인드 테스트로 심사한다. 전문 셰프와 소믈리에 약 200명이 맛, 향, 시각 등 5가지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프레스코 토마토 파스타소스는 레드 컬러와 바질, 마늘, 오레가노 허브 조각의 조화, 양파와 허브의 풍미로 평가받았다. 특히 맛과 질감, 시각 요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스타를 획득했다.
프레스코 미트 파스타소스는 볼로네제 스타일 비주얼과 타임, 오레가노, 후추 향으로 호평받았다. 토마토의 상쾌함과 고기의 조화가 후각 심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감칠맛과 육향 균형으로 1스타를 받았다.
2024년 오뚜기 파스타소스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0% 성장하며 소스 카테고리 핵심 성장 동력이 되었다.
오뚜기 관계자는 "프레스코 파스타소스 개발 과정에서 원료와 기술력이 경쟁력을 높였다"며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 한국 소스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