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동원산업이 지난 28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제4회 MSC코리아 어워즈'에서 수산 부문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4회 연속 '올해의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MSC(해양관리협의회)는 지속가능 수산물 분야의 국제적인 비영리 기구다. MSC는 어업 및 수산물 유통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한 기업을 매년 선정해 '올해의 기업상'을 수여한다.

 

동원산업은 수산물 어획, 가공, 유통 전 과정에서 어업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동원산업은 2019년부터 선망선과 연승선을 운영하는 국내 조업 선사 중 최초로 선망어업과 연승어업 모두 MSC 인증을 획득했다. MSC 인증을 받은 수산물은 지속가능한 어업 방식과 생산, 유통 과정을 거친 수산물을 의미한다.

 

또한 동원산업은 수산업계의 지속가능 경영을 논의하는 국제 협의체인 SeaBOS(Seafood Business for Ocean Stewardship)의 창립 회원사로서 지속가능한 해양 환경 조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eaBOS 회원사들은 불법·무신고·무규제(IUU) 어업 방지, 멸종 위기종 보호, 항생제 사용 금지, 해양 플라스틱 절감 등 주요 사안에 대한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해양을 기반으로 하는 글로벌 수산 기업으로서 지속가능한 수산업을 위해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