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왼쪽)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웰푸드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롯데웰푸드는 경기 하남시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에서 졸음운전 방지 안전캠페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안전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과 박태완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웰푸드는 매년 명절 연휴와 나들이철에 맞춰 졸음운전 방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롯데웰푸드의 졸음운전 방지 껌 씹기 캠페인은 운전 중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졸음번쩍껌” 등을 나눠주는 행사로, 2013년부터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이다.
협약의 슬로건인 ‘졸음 껌 씹고 안전운전 하세요’ 문구는 졸음번쩍껌 제품에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롯데웰푸드는 매송휴게소(목포방면) 내에 ‘졸음번쩍 캡슐부스’를 설치하여, 산소발생기와 간단한 게임을 통해 방문객들이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도와줄 계획이다. 이 부스는 한국도로공사가 운영하는 교통사고 안전체험관 옆에 위치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또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에 공동캠페인 관련 현수막과 스티커 홍보물을 부착하여 캠페인을 널리 알릴 예정이다.
‘졸음번쩍껌’은 과라나 추출분말과 멘톨, 페퍼민트 향이 조화를 이루어 장거리 운전자의 졸음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며, 2014년 출시 이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시장이 침체되었던 2019년을 포함해 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현재까지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5년 전에 비해 2.5배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1%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롯데껌 내에서의 판매 비중도 2019년 5%에서 올해 상반기 16%로 증가했다.
위세량 롯데웰푸드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와 소중한 인연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롯데웰푸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고속도로 이용자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