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한국광고학회가 선정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사진=오뚜기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오뚜기가 카레 출시 55주년을 맞아 진행한 '옐로우 웨이브(Yellow Wave)' 캠페인으로 한국광고학회가 선정하는 '2024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합광고대행사 애드리치가 기획·제작하였으며, 지난 55년간 대한민국 식탁과 함께해 온 오뚜기 카레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매체별 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전략으로 큰 주목을 받았고, TV광고에서는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문화 확산 등 변화된 식문화 속에서도 변함없는 가족 간의 사랑을 섬세하게 표현하여 소비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삼성역 K팝 스퀘어와 사당역 서초퍼스트 사이니지에 선보인 3D 입체 아나몰픽 옥외 광고는 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혁신적인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라디오에서는 계절별 건강한 제철 레시피를 제안하는 등 전국을 '옐로우 웨이브'로 물들이며 '노란 건강'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국광고학회는 2006년부터 매년 치열한 브랜드 경쟁 속에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브랜드를 선정하여 '올해의 브랜드상'을 수여하고 있다.
은명희 애드리치 대표는 "반세기를 넘어 한국인의 식탁과 함께해온 국민 브랜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대의 변화를 읽고 소비자와 깊이 공감하는 혁신적인 캠페인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오뚜기의 이번 수상은 브랜드 혁신성과 소비자와의 공감 능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향후 추가적인 성장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