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X강릉시 옥계항 활성화 계획 (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강원 지역의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해 강릉물류센터를 오픈하며 물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 2일 강릉시 공제로21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와 김홍규 강릉시장 등 약 40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식 선언과 축사, 강릉물류센터 소개, 테이프 커팅식 등을 진행했다.
이번 강릉물류센터는 강릉지점, 속초지점, 강릉직매장 등 이원화된 물류 운영을 통합하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건립됐다. 센터는 음료 및 주류 보관창고, 공병장, 주류 패키지 작업공간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강릉공장 및 강릉IC와의 근접성 덕분에 물류 운영의 편리함을 더하고 있다. 강릉물류센터는 강릉공장에서 생산된 주류 제품과 음료 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자율주행 차량을 통한 물류 수송 시범 운영도 검토 중이다.
또한 이날 오픈식에서는 강릉시와 옥계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이 협약을 통해 롯데칠성음료는 수출제품 운송 경로를 기존 육로에서 옥계항을 활용한 해양 경로로 다각화하여 물류 경쟁력과 경제성을 확보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향후 옥계항을 통한 일본 직로 개항 등 물류 단계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검토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강릉물류센터 건립으로 물류 운영을 효율화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게 됐다”며 “옥계항 활성화 추진은 다양한 운송 경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강릉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2023년 부평자동화물류센터 건립과 2024년 대구광역시와의 대구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MOU 체결 등 물류 최적화 및 고도화를 통해 유통 시장 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이번 강릉물류센터 오픈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강원권 물류 네트워크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