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130명 참여, 어린이 교통안전 위한 벽화 봉사 및 반사 키링 제작 활동 전개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어린이집 인근 스쿨존에서 흥국생명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어린이집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스쿨존 내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어린이들이 더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어린이집 담장에 ‘함께 지켜요 교통안전’, ‘어린이 보호구역’ 등의 메시지를 담은 벽화를 직접 그렸다. 벽화는 밝은 색감과 친근한 캐릭터로 디자인돼 어린이들이 교통안전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으며, 스쿨존 내 시각적 안전표식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은 “아이들이 벽화를 통해 ‘길을 건널 땐 멈추기와 살피기’를 익히기를 바란다”며 동료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흥국생명은 이와 함께 비대면 ‘교통안전 키링 만들기’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 100명이 참여해 총 200개의 모루 인형 키링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벽화가 설치된 대림2동 어린이집과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이 키링은 어두운 시간대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반사판 장식이 포함돼 제작되며, 가방에 부착 시 안전장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소희 흥국생명 사회공헌담당자는 “작은 붓질과 손길 하나하나에 아이들의 안전을 향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