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화된 금융 사기 수법 공유, 구체적 대응 요령 안내로 금융 취약계층 피해 예방 총력
지난 23일,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흥국생명)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지난 10월 16일과 23일, 서울시립 마포종합노인복지관에서 지역주민과 65세 이상 어르신 약 100여 명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더욱 지능적이고 고도화되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부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대출빙자형, 기관사칭형, 지인사칭형, 택배 및 결제 사칭형 등 주요 보이스피싱 유형별 실제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예방 및 대응 요령이 안내됐다. 강사는 “어떠한 이유로든 앱 설치를 요구한다면 100% 피싱을 의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금융기관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는 연락은 반드시 공식 번호를 통해 재확인하고, 앱은 공식 앱스토어에서만 설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인을 사칭한 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직접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피해 발생 시 즉시 은행과 경찰에 신고해 지급 정지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은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심각한 사회 문제”라며 “금융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활동을 확대해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생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흥국생명은 매년 전국 복지관과 협력해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 서대문노인종합복지관과 동대문종합노인복지관 등에서 약 40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및 금융 소양 교육을 실시하며, 일상생활 속 금융 사기 대응 인식 제고에 힘써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