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GPU 기반 AI 인프라 구축 및 LLM 플랫폼 도입으로 디지털 금융 선도
‘ASOCIO 어워드 2025’에 참석한 (왼쪽부터) ASOCIO Abdullah Kafi 명예회장, 미래에셋증권 박홍근 IT부문대표(부사장), Deputy
Supak Lailert Chairman(부회장), ASOCIO Bunrak Saraggananda 명예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미래에셋증권)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가 주관하는 ‘ASOCIO 어워드 2025’에서 ‘AI Service Provider Award’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의 AI 혁신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ASOCIO는 1984년에 설립된 아시아·대양주 24개국 정보통신기술(ICT) 협회들의 국제민간기구다. 매년 회원국 가운데 디지털 혁신과 기술 적용에 탁월한 공헌을 한 기업에게 ‘ASOCIO 어워드’를 수여하며, 그 중 ‘AI Service Provider Award’는 AI 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 주어진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권 최초로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AI 인프라를 구축하며 디지털 전환(DX)을 주도해왔다.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어시스턴트 플랫폼’과 ‘AI 마켓 어시스턴트’ 등 전사적 업무 효율화 시스템을 선보이며 혁신 사례를 창출했다. 이러한 선도적 AI 기술을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기여도를 높인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AI를 활용한 AI 리서치 리포트, AI 맞춤형 고객 정보 서비스, 글로벌 투자정보 번역 및 요약 서비스 등을 도입해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미래에셋증권의 AI 혁신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Client First 철학을 바탕으로 한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하고,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금융시장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KAIST 등 학계와 협력해 ‘미래에셋-KAIST AI & 디지털 금융 전문가 과정’을 지원하며 미래 금융 AI 전문가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