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러스’ 프로그램 통해 AI·인슈어테크 등 강연 및 현장 견학 제공, 4박 5일간 진행
구상준 한화생명 AI실 차장이 ‘한화생명의 AI 기술 적용 및 서비스 개발 사례’를 주제로 베트남 핀테크 우수인재들에게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생명)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한화생명이 글로벌 CSR 프로그램 ‘퓨처플러스(FuturePlus)’의 일환으로 베트남 핀테크 우수 인재 30명을 국내로 초청해 금융혁신 체험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초청 연수는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4박 5일간 한화생명 본사 63빌딩, 연수원 ‘LIFEPARK’, 드림플러스 강남 등에서 이뤄진다.
초청된 인재들은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수상자, 베트남-한국정보통신기술대학교(VKU) 핀테크학과 성적 우수생, 호치민공과대학교(HUTECH) 금융·ICT학과 장학생, 호찌민 금융 멘토단 활동 우수생 등 30명이다. 이들은 서울 여의도 63빌딩 환영식을 시작으로, 한화생명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인 ‘드림플러스 강남’을 방문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와 핀테크 혁신 현장을 체험했다. 또한, 한화생명 AI실 및 외부 전문가가 진행하는 ‘AI를 활용한 보험 서비스 혁신’, ‘인슈어테크의 미래 금융시장 전망’ 등 강연을 통해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를 학습했다.
참가자들은 고려대학교와 서강대학교를 방문해 김장호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정유신 서강대 경영대학 교수의 특강과 캠퍼스 투어를 통해 학문적 영감을 얻는 시간도 가졌다. 연수 후반에는 ‘퓨처플러스의 밤’ 행사를 통해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베트남 핀테크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초청 연수는 한화생명이 지난해부터 베트남 정부, 현지 대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등과 협력해 추진해 온 금융·ICT 인재육성 프로그램 ‘퓨처플러스’의 일환이다. 한화생명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청년층이 글로벌 금융 역량을 쌓고, 장기적으로 지역사회 금융 문해력 향상과 핀테크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현지 대학 VKU에 핀테크 전공을 신설하고,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후원(AI 트랙 신설), 금융 멘토단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임석현 한화생명 기획실장은 “이번 초청 연수가 현지 핀테크 우수 인재들에게 취업과 창업 등 실질적인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을 통해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사회 금융 문해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