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IBK기업은행)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IBK기업은행이 임신부터 청소년기까지,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부모들이 마주하는 복잡한 정보와 금융 관리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맞춤형 통합 플랫폼 ‘아이 봄’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플랫폼은 출산과 육아 관련 모든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미성년 자녀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아이 봄’은 금융권 최초로 행정안전부와의 협업을 통해 산모에게 특화된 혜택과 정부의 다양한 아이 관련 지원 제도를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이는 기업은행 사내 학습조직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사업화된 결과로, 공공과 민간의 시너지를 통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또한, 예정된 일정과 맞춤형 혜택 정보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림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 봄’ 플랫폼은 크게 세 가지 주요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첫째, ‘금융라운지’는 아이의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적금, 펀드 등 자녀 관련 금융 상품 소개는 물론,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까지 포함해 부모들이 체계적으로 자녀의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둘째, ‘출산 비금융라운지’는 출산을 앞둔 예비 부모들을 위한 서비스로, 인공지능(AI) 기반의 작명 서비스를 비롯해 필수 정보가 담긴 디지털 산모수첩 기능을 제공한다. 병원 예약이나 출산 준비물 목록 등 다양한 비금융적 지원을 통해 부모들의 출산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준다.
셋째, ‘육아 비금융라운지’는 영유아 검진 일정 안내와 예약 기능, 시기별 육아 팁 제공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를 망라한다. 건강부터 교육, 놀이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영역의 육아 정보를 제공해 초보 부모도 안심하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아이 봄’ 플랫폼은 임신 초기 단계부터 아이의 성장이 완료되는 시점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가정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이 봄’ 플랫폼은 IBK기업은행의 개인고객용 모바일뱅킹 앱(i-ONE Bank 개인)을 통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은행은 이 플랫폼을 통해 고객 생애 주기에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여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