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KB국민은행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 50조 원 달성을 기념해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10월 중 개인형 IRP 수수료 인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퇴직연금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해당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개인형 IRP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 참여 가능하다. 신규 고객은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를 가입하고 30만 원 이상 납입, 그리고 디폴트옵션 등록 및 이벤트 응모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납입 금액에 따라 최대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쿠폰 2매를 받을 수 있다.
기존 고객 중 개인형 IRP에 추가 입금하는 고객에게는 입금액에 따른 혜택이 제공된다. 50만 원 이상 입금하고 이벤트 대상 상품을 매수한 뒤 디폴트옵션 등록 및 이벤트 응모 조건을 충족할 경우, 신세계상품권 1만 원권 또는 스타벅스 E카드 1만 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300만 원 이상 입금 및 이벤트 대상 상품을 매수한 고객에게는 신세계상품권 2만 원권 또는 스타벅스 E카드 2만 원권이 주어진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TDF 상품 전체와 안정형을 제외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상품이다.
이번 이벤트와 더불어 KB국민은행은 10월 중 개인형 IRP 수수료 인하를 단행할 계획이다. 비대면으로 개인형 IRP에 가입하고 적립금이 5천만 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적립금이 5천만 원 미만인 고객의 경우에는 퇴직금에 해당하는 금액에 대해 수수료가 연 0.2%로 인하될 예정이다. 이는 고객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시키고 퇴직연금 제도 활용을 장려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을 맡겨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기획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KB스타뱅킹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