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대신증권이 국내 증시 거래시간 확대에 발맞춰 투자상담서비스 운영 시간을 연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인한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편의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새롭게 확대된 투자상담서비스는 영업일 기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총 13시간 동안 제공된다. 기존 운영 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였던 점을 고려하면, 오전과 오후에 걸쳐 총 4시간이 더 늘어난 셈이다.

 

지난 3월 넥스트레이드 출범으로 국내 주식시장은 복수거래소 체제에 돌입했으며, 이에 따라 주식 거래 가능 시간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 크게 연장됐다. 대신증권은 이러한 시장 변화 직후 고객들이 거래 시간 내 언제든지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투자상담 운영 체계를 신속히 재정비했다.

 

박환기 대신증권 영업지원센터장은 "국내 증시 거래시간이 확대되면서 직장인과 전문투자자를 비롯한 많은 고객이 더 넓은 시간대에 투자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