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5.5고당플러스’ 상품, 순환계질환 치료 및 납입면제 특약으로 보장 강화
(사진=흥국생명)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흥국생명이 고혈압과 당뇨 고지 항목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줄이고 보장을 강화한 ‘(무)흥국생명 3.10.5.5고당플러스간편건강보험(해약환급금미지급형V2)’을 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고혈압이나 당뇨 이력이 있는 고객도 건강 관리 정도에 따라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상품은 기존 간편보험의 3.10.5(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 소견, 10년 이내 5대 질환 진단·치료, 5년 이내 암 진단·치료) 고지 항목에 최근 5년 내 고혈압 및 당뇨 관련 고지 항목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해당 질환을 성실하게 관리해 온 고객에게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최근 5년간 당뇨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보험료 4%가 인하되며, 고혈압 이력이 없는 경우에는 약 7%가 인하된다. 두 질환 모두 이력이 없는 고객은 최대 10%까지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어 합리적인 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상품은 보장 내용도 강화했다. 신규 도입된 ‘순환계질환주요치료특약’은 뇌혈관, 심장혈관 등 순환계 질환에 대한 대비를 한층 강화했다. 해당 질환으로 수술, 종합병원 중환자실 치료, 혈전 제거 및 용해 치료를 받은 경우 각각 연 1회 1000만원을 지급한다.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일반 병원(요양병원 제외)에서 각각 보장해 고객은 최대 연 8회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갱신형 상품의 경우 고액 보험료 할인 제도가 적용돼 월 보험료가 8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분의 50%가 할인되며, 최대 8000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고액 보험료 가입 고객의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납입면제 특약’도 부가해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 암과 3대 질병 외에도 18대 질병 중 하나라도 진단을 받은 고객은 남은 보험료 납입 의무가 전액 면제돼 질병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보험 유지가 가능하다.
손면정 흥국생명 상품업무실장은 “이번 상품은 고혈압·당뇨를 성실하게 관리해 온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보험료 절감 혜택과 함께 보장 범위까지 넓힌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며 “다양한 고객의 상황에 맞춘 차별화된 보장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