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KB국민은행이 사회적 포용과 미래세대 육성이라는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KB드림홈’의 첫 시설 개선 공사를 지난 11일 시작했다. 이 사업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자립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청년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KB드림홈’은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퇴소하여 홀로서기에 나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에 놓일 수 있는 이들이 안정적인 보금자리에서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이번 ‘KB드림홈’ 사업의 첫 공사는 충남 지역에 위치한 향림 자립생활관에서 시작됐다. 이곳은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청년들이 생활하는 데 여러 불편함이 있었던 곳이다. KB국민은행은 향림 자립생활관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낡은 생활 가전과 가구를 새것으로 교체하는 등 쾌적하고 기능적인 주거 공간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보다 안락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학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충남 향림 자립생활관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총 5개 자립생활관에 대한 환경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에는 충남 향림 자립생활관 외에도 광주 무등자립생활관, 목포 자립생활관, 대전 인애자립생활관, 전주 삼성자립생활관 등이 포함돼 있다. 전국 각지의 자립생활관으로 지원을 확대해 더 많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적 한계를 넘어 사회적 책임 경영을 확산하려는 KB국민은행의 의지를 보여준다.
KB국민은행의 자립준비청년 지원은 단순히 주거 환경 개선에만 그치지 않는다. 은행은 사회적 포용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청년들의 자립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적성과 역량을 파악하고, 희망하는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로 지도를 지원한다. 또한, 사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비용 지원이나 학습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맞춤형 역량 강화 지원은 자립준비청년들이 독립적인 성인으로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KB드림홈’ 사업의 의미에 대해 한 자립생활관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의 따뜻한 지원 덕분에 생활관의 분위기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쾌적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생활하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 역시 “이번 시설 개선이 자립준비청년들이 더 큰 꿈을 설계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며 미래 세대에 대한 깊은 관심과 지원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한편, ‘KB드림홈’ 사업은 KB금융그룹 차원에서 전개하고 있는 폭넓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KB금융그룹은 포용적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 저출생 문제 해소, 그리고 미래세대 육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저금리 대출 및 금리 우대, 산불 및 수해 등 재난 피해 복구 지원,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부담 완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등 광범위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KB금융그룹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는 총 1조 5871억 원에 달하며, 이는 금융을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구체적인 지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