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새마을금고는 오는 25일, 모바일 금융 플랫폼인 MG더뱅킹을 통해 ‘모임통장’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친목 모임, 동호회, 가족, 연인 등 다양한 형태의 모임에서 발생하는 회비를 간편하고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사회 활동이 다변화되고 모임 활동이 활발해지는 현대 사회에서 회비 관리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고 투명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MG더뱅킹 모임통장 서비스는 모임 참여자들이 손쉽게 회비 내역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회비내역 조회 △회비 및 회원 관리 △모임게시판 관리 △회비규칙 설정 △회비 자동이체 △모임소식 알림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기능들을 통해 모임주는 물론, 모든 모임원이 회비 흐름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어, 모임 운영의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능은 ‘모임게시판 관리’와 ‘모임소식 알림’이다. 모임주는 모임게시판을 활용하여 모임 일정, 공지사항, 각종 안건 등을 손쉽게 모임원 전체와 공유할 수 있다. 이로써 중요한 정보가 누락되거나 잘못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고, 모임원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지원한다. 모임원 또한 ‘모임소식 알림’ 기능을 설정하면 회비 규칙 변경이나 새로운 공지사항 등록 등 모임 운영에 관한 중요한 정보를 PUSH 메시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 있어, 언제든 최신 정보를 인지할 수 있다. 또한, 모임원별 입금 내역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기능까지 제공하여 모임 회비 정산에 따르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여준다. 이는 회비 관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나 불필요한 분쟁을 사전에 예방하고, 모임의 투명한 운영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에 대해 “더 많은 고객들이 쉽고 투명하게 모임 회비를 관리하며 즐거운 모임을 지속해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서비스 개발 배경과 목표를 설명했다. 이어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를 기념하여 9월부터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니,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이며 신규 서비스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이번 MG더뱅킹 모임통장 서비스 출시는 새마을금고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비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모바일 기반의 소통과 금융 거래가 중요해지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새마을금고는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금융 상품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고객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MG더뱅킹 모임통장은 개인의 금융 활동을 넘어 공동체 단위의 자금 관리에도 효율적이고 투명한 대안을 제시하며, 모임 문화의 질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