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5년 하반기 새마을금고 신입직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을 통해 전국 139개 새마을금고에서 총 221명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예정이며, 지원서 접수는 오는 20일까지 새마을금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이번 신입직원 채용은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의 세 단계를 거쳐 10월 중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필기전형은 다음 달인 9월 6일에 전국 13개 지역별 고사장에서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 필기전형에서는 지원자들의 직무 관련 역량을 면밀히 점검하기 위해 인성검사와 함께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의 직업기초능력평가가 포함된다.
면접전형은 지원자가 지원한 해당 새마을금고에서 직접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지원자들의 잠재 역량과 새마을금고에 대한 열정 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평가 과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강화됐다. 모든 면접 평가자는 외부 면접위원이 1명 이상 반드시 참여하며, 지원자와 친인척 등 특수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서약서 및 확인서를 제출하게 하여 채용의 투명성을 높인다.
새마을금고는 또한 이번 채용에서 독자적인 ‘신입직원 인재풀’ 제도를 도입하여 구직자들에게 추가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최종면접에서 아쉽게 탈락한 지원자들은 자동으로 이 인재풀에 등재된다. 인재풀에 등재된 지원자들은 2026년 상반기 공채가 시작되기 전까지, 본인이 응시했던 지역과 인접한 새마을금고에서 신입직원 채용이 발생할 경우 추가로 면접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이는 한 번의 채용으로 끝나지 않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채용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우수 인재를 놓치지 않으려는 새마을금고의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이번 채용에 대해 “새마을금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열정과 도전정신을 지닌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하기 위해 정기 신입직원 공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규모 공개채용을 통해 청년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새마을금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채용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새마을금고 홈페이지 내 채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