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경찰관 유가족 생활지원금 전달식에서 김은경 산업은행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이용욱 경찰청 복지정책담당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21일 '따뜻한 동행' 사회공헌 사업의 84번째 실천으로, 국가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경찰관들의 유가족 30명에게 총 3억 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유가족 각 개인에게 1천만 원씩 지급된 규모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11월 22일 경찰청과 산업은행이 체결한 '순직경찰관 유족 및 공상 퇴직 경찰관 가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기획됐다. 산업은행은 이번 지원을 통해 국가를 위해 숭고한 희생을 한 경찰관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고, 갑작스러운 비극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유가족들이 안정적인 일상을 되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날 지원금을 전달하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경찰관들의 고귀한 희생과 그 유가족들의 아픔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들이 따뜻한 사회적 관심 속에서 삶의 희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따뜻한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온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84번째 지원까지 포함하여, 산업은행은 그동안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총 21억 6천만 원에 달하는 후원금을 전달하며 상생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해 왔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더 밝은 미래를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