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가운데)와 임직원들이 충남 청양군에서 수해복구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사진=NH농협생명)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NH농협생명이 최근 극한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농가에 전사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병희 대표가 직접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실태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복구 지원을 약속한 데 이어, 임직원들이 일손돕기 활동에 참여하고 금융 지원 대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박병희 대표, 직접 현장 찾아 피해 실태 점검 및 지원 약속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일대를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박 대표는 부여의 규암농협과 청양의 정산농협을 차례로 찾아 피해 농가들을 직접 살피고, 농업인 및 관계자들과 만나 피해 실태를 파악하며 현장 복구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표는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보니 복구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신속한 사고 수습과 농업인의 일상 복귀를 위해 NH농협생명이 보유한 인력과 금융지원을 최대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전국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복구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실효성 있는 현장 중심의 지원이 지속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피해 농가 일손 돕기, 현장에서 구슬땀
현장 방문에 이어 NH농협생명 임직원들의 구체적인 일손돕기 활동이 연이어 진행됐다. 지난 23일에는 NH농협생명 임직원 30여 명이 충남 아산시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방문하여 과수원 내 토사를 정리하고 피해 낙과를 수거하는 등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기동 NH농협생명 부사장은 "농업인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후 7월 29일에도 박병희 대표를 비롯한 NH농협생명 임직원 30여 명이 충남 청양군을 찾아 수해 복구를 위한 일손 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 농가를 방문하여 시설하우스 주변 정리, 피해 작물 수거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남 지역은 최근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낙과 등 심각한 농업 피해를 입은 상태로, 농협생명의 일손돕기는 큰 힘이 되고 있다.
보험료·이자납입 유예 등 금융 지원책 마련
NH농협생명은 현장 지원과 더불어 금융 지원 대책도 신속히 마련했다. 집중호우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료 납입 유예를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신청 당월을 포함해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으며, 유예기간이 지난 이후 2개월까지 분납할 수 있다. 또한 같은 기간 동안 실효 상태인 계약을 부활할 경우에도 연체 이자를 면제받을 수 있도록 했다.
여신 지원 대책으로는 이자 납입(연체이자 제외)을 최종 이자 상환일로부터 12개월 동안 유예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할부 상환금 납입 역시 상환 기간 내에서 납입일로부터 최장 12개월 유예 가능하다. 여신 지원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NH농협생명은 박병희 대표의 현장 직접 방문을 통한 피해 실태 파악을 시작으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일손 돕기와 실질적인 금융 지원까지,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고 영농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