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농협은행)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NH농협은행이 혹서기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9월 30일까지 전국 영업점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NH농협은행 영업점 내 대기 공간 등을 활용하여 운영된다. 은행 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이러한 방침은 은행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여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영업점(기업전문 및 대기업금융센터 점포 제외)이 '무더위 쉼터'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은행권 중 가장 넓은 영업망을 활용하여 보다 많은 지역의 시민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광범위한 지점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뿐만 아니라 농촌 지역에서도 폭염으로 인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무더위 쉼터' 운영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심화되는 폭염 현상에 대한 사회적 대응의 일환이다. 특히 고령층이나 야외 활동이 많은 시민들에게는 폭염이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이러한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잠시나마 더위를 피하고 건강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 쉼터' 마련이 폭염에 지친 국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올여름 더위가 심할 때 가까운 농협은행을 부담 없이 방문하여 편안한 휴식을 취해달라"고 말했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고객과의 유대감을 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