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체계적인 보험금 관리가 가능한 ‘KB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KB국민은행이 소중한 가족의 미래를 은행과 함께 준비할 수 있는 신상품 ‘KB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탁상품은 보험금 청구권을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한다.
‘KB 보험금청구권신탁’은 보험사가 지급하는 사망보험금을 사전에 정한 방식으로 유가족에게 지급하도록 은행과 신탁 계약을 체결하는 상품이다. 가입 대상은 주계약 일반사망보험금이 3천만원 이상인 생명보험으로, 보험 계약자, 피보험자, 위탁자가 모두 동일인이어야 하며, 보험계약대출은 없어야 한다. 수익자는 직계존비속과 배우자만 가능하다.
이 상품은 고객이 보험금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탁 솔루션을 제공한다. ‘KB 보험금청구권신탁’ 이용 고객은 가족의 생애주기와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보험금의 지급방식, 금액, 시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자녀의 대학 등록금이나 결혼자금 명목으로 보험금을 특정 시점에 전달하거나, 거액의 보험금을 장기간에 걸쳐 분할 지급하여 유가족의 안정적인 경제적 자립을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보험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유가족의 재산관리에 대한 염려를 줄이기 위해 KB 보험금청구권신탁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신탁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및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