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재능기부 봉사 물품들을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의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사진=KB국민카드 제공)
[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KB국민카드는 지난 4일 임직원 및 고객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재능기부 봉사 물품들을 해외 진출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캄보디아의 취약 가정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지 해외법인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아동과 청소년들의 생활 및 학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에서는 현지법인 ‘KB 파이낸시아 멀티 파이낸스(KB FMF)’와 협력하여 자카르타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한 ‘사랑의 티셔츠’ 2200장과 야간 학습에 도움을 줄 ‘태양광 랜턴’ 700개를 전달했다. 이 티셔츠는 임직원과 고객이 직접 채색하여 만든 것으로, 아동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태국에서는 현지법인 ‘KB 제이 캐피탈(KBJC)’과 함께 방콕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사랑의 에코백’ 2000개와 ‘나눔상자’ 200박스를 전달했다. ‘사랑의 에코백’은 KB금융그룹 캐릭터를 도안으로 큐빅을 활용해 만든 가방이며, ‘나눔상자’는 기증된 의류, 학용품, 영문 도서 등 생활용품을 담아 나눔의 의미를 더한 물품이다.
캄보디아에서는 현지법인 ‘KB 대한 특수은행(KDSB)’과 협력하여 ‘캄퐁톰(Kampongthom)’을 포함한 23개 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금융동화 팝업북’ 300권과 ‘독서대’ 700개를 전달했다. ‘금융동화 팝업북’은 현지 전래동화를 활용하여 제작되었으며, 저축의 필요성과 현명한 소비 생활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함께 전달된 ‘원목 독서대’는 학생들의 자세 교정과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교구 역할을 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에 전달한 물품들이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현지 소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뜻깊은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KB국민카드는 글로벌 분야에서도 기업과 사회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