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공무원만 출근? 이게 되나’ 질문에… 노동절 공휴일 추진 공식화
- 62년 만에 다시 찾는 ‘노동절’… 금융기관·학교·공무원 모두 쉬는 날 되나
- 제헌절까지 공휴일 복원되면 3일 연휴… 내년 여름휴가 지도 바뀐다
내년 대한민국의 공휴일 지도가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노동절, 금융기관은 쉬는데 공무원만 출근하는 게 말이 되나?’라고 질문했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62년 만에 되찾은 노동절, 모든 일하는 시민이 쉴 수 있도록
법정 공휴일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학교도 예외가 아닙니다.
현재는 공무직은 쉬고 교사는 출근하는 어색한 상황이 벌어지는데,
정부는 교사·공무원 모두 쉬는 방향으로 검토 중입니다.
여기에 더해 제헌절도 18년 만에 공휴일 복원이 거의 확정됐습니다.
7월 17일이 금요일이라
17일부터 주말까지 바로 ‘3일 연휴’가 되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여름 방학 시기와 맞물려
가족 여행 수요가 크게 늘고,
집중되는 휴가가 일정 부분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내년, 한국의 공휴일 풍경이
드디어 달라질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