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서울시 동작구 장승배기로 이전한 동작구청.
전국 최초 관상복합청사라는 타이틀로 새롭게 문을 연 구청이
지역을 넘어 글로벌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사에 들어서자마자 높이 15m짜리 초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산타풍선, 트리 오너먼트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해
연말연시 정취를 만끽하게 합니다.
동작스타 옆에 마련된 포토존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촬영 명소!
동작스타는 2층 꼭대기에서 시작되는 길이 35m 1호기(키 120㎝ 이상 탑승 가능)와
지하에서 동작스타를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는
길이 19m 2호기(키 110㎝ 이상 탑승 가능)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안전 교육을 받은 후 헬멧과 팔꿈치 보호대, 팔토시를 착용한 뒤
매트를 타고 워터슬라이드를 타듯이 내려갑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즐기는
쾌속 질주에 넘치는 스릴감!
인터뷰/박일하 동작구청장
“청사 중정에 설치된 높이 15m의 대형 미끄럼틀 동작스타가
얼마 전 누적 탑승 인원 2만 명을 돌파하면서 핫플로 급부상하고 있는데요”
“상업 기능과 행정 기능이 같이 있는 청사를 만들다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오게 하려면 어떤 방법이 있을까
그래서 몇 가지 대안 중에서 이제 우리가
미끄럼틀 슬라이드 ‘동작 스타’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동작구는 시공단계 전부터
주민들이 언제든 놀러올 수 있는
열린 청사를 구상했는데요.
지하 3층~ 지상 10층 규모인 건물 내부도
행정과 상업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관상(官商) 복합청사’로 계획됐습니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는 상가와 푸드코트,
2층부터 10층까지는 통합민원실과 41개 행정부서가 자리합니다.
특히 상업시설은 전 부지에 있던 ‘영도시장’ 상인들과의 상생을 위해
구청 내 입점 우선권을 부여했습니다.
한쪽에는 유튜브 제작, 뉴스 진행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동작 오픈 스튜디오’가 있는데요.
오픈스튜디오는 방송 등 영상 제작에 필요한
전문촬영 장비와 조명 등을 모두 갖췄으며,
사전에 신청하면 구민 누구나 이용 가능합니다.
이밖에 휴식을 취하며 독서할 수 있는 도서관,
가족‧친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행사를 진행하며,
주말에도 구청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일하 동작구청장
“동작구청이 45년 만에 청사를 이전하고 새로운 도약의 길목에 서 있는데요”
“우리 신청사는 전국 최초의 관상 복합청사인 만큼 특별 임대 상가, 식당, 카페, 사진관, 패션 잡화점 등 46개의 다양한 점포가 입점합니다”
“이제 ‘구청에 놀러 간다’ 이렇게 말씀해 주시는 게 너무 정겹고 우리 동작구가 발전하는데 우리 구청이 정말 트리거 역할을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연말을 맞아 현재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어 놨으니까 가족, 친구, 연인 함께 오셔서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시기 바랍니다”
단순한 행정 기능을 넘어 주민들의 삶에 즐거움과 편의를 더하는
새로운 개념의 복합청사, 동작구청!
앞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