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명 사망 '피자집 칼부림’
가맹본사‧타점주에 ‘불똥’
지난 19일 경찰이 서울 관악구 조원동의 한 피자가게에서 흉기를 휘둘러 3명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김동원(41)의 신상정보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사건 뒤에 프랜차이즈 본사와 다른 가맹점이 피해를 겪은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3일 김씨는 인테리어 공사 이후 보수(A/S) 문제와 관련해 불만을 품고 인테리어 업자 부녀와 프랜차이즈 본사 임원 1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범행 하루 전 흉기를 매장 내부에 미리 숨겼고 범행 직전에는 내부 CCTV도 가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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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범행 당시 자해로 병원에서 치료 받고 지난 10일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사건 직후 ‘가맹 갈등설’이 원인으로 거론됐고 본사는 “가맹점주가 개인적으로 계약한 인테리어 업체와 수리 관련으로 생긴 갈등”이라며 “한그릇 배달 강요, 본사갑질 또한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특히 “피해자, 유가족들은 한마디도 못 하고 있는데 가해자 쪽 입장만 인터뷰로 전달되고 있다”면서 “가맹점을 돕겠다고 나간 임원이 참변을 당해 회사도 큰 충격에 빠져있다”고 호소했습니다.
다른 가맹점주들 또한 “영업을 못할 정도로 사건 관련 문의가 빗발쳤다”, “기자들이 계속해서 찾아와 본사갑질이 있었는지 묻는 등 시달림을 받았다”고 하소연했습니다.
(with AI video m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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