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종근 회장의 유훈을 바탕으로 신약 개발에 집중
한국 제약업계 최초 미국 FDA 승인 받은 항생제 '클로람페니콜'
항암제 '캄토벨',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 국내외서 긍정적인 반응
한국 제약업계를 대표하는 기업, 종근당.
작은 약국에서 시작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한
이 회사의 성공 뒤에는 이장한 회장의 30년간의 R&D 열정이 있습니다.
1941년, 故 이종근 회장은 종근당을 설립하며
한국 제약 산업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특히, 1968년에는 한국 제약업계 최초로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개발해
한국 의약품의 해외 진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이후 아들 이장한 회장이 1994년 CEO로 취임하면서
종근당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습니다.
‘우리가 만드는 약이 필요한 사람 곁에 항상 있어야 한다’는
故 이종근 회장의 유훈을 바탕으로, 이장한 회장은
R&D에 매출의 10% 이상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집중해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종근당은
항암제 ‘캄토벨’과 당뇨병 치료제 ‘듀비에’를 개발했습니다.
‘캄토벨’은 기존 항암제와 동등한 치료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듀비에’는 혈당 강하와 인슐린 저항성 개선 효과가 뛰어나며,
부작용을 최소화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최근 종근당은 1조 7000억 원 규모의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장한 회장의 R&D 집념이 결실을 맺고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이 성과는 종근당이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제약기업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현재도 종근당은 약 20개 이상의 신약 후보 물질을 개발 중이며,
특히 항암제, 희귀질환 치료제, 면역학 분야에서의 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종근당이 단순한 약 개발을 넘어 질병 없는
인류 사회를 위한 비전이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장한 회장의 30년간의 연구개발에 대한 열정과
투자 덕분에 종근당은 단순한 기업 성장을 넘어서
한국 제약 산업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환자의 삶을 바꾸는 신약 개발을 멈추지 않는
종근당의 도전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