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상품인 설탕에 이어 축산유통, 골프장 등 매출원 다각화
시설 투자로 생산 경쟁력 강화
골프장 하나 매각 후 식품 사업 확장 계획
1956년 설립되어 설탕과 사료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톱3 제당 기업인 대한제당!
한국전쟁 이후
식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탕 생산에만 집중했던 반면
90년대에 들어서며 다양한 식품과
가공식품으로 사업을 다각화해
브랜드 가치와 시장 점유율을 높였습니다.
최근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제당뿐 아니라 축산유통, 골프장 등
매출원을 다각화해 경제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식품 업계에도 한파가 불어닥쳤는데요.
한 업계 관계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많은 식품 업체들이 수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고 전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난해 대한제당은 매출
1조 3323억 원, 영업이익 472억 원, 순이익 325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 27% 증가했는데요.
이러한 배경에는 적극적인 시설 투자도 한몫했습니다.
지난해 60억 원을 투입해 생산 설비를 개선했고
올해도 42억 원을 추가 투자하며 경쟁력을 높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재 운영중인 골프장 두 곳 중
하나를 매각해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식품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세계 경제 불황 속에서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한제당,
다양한 사업영역 확장과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기업뉴스TV 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