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중형 나눠 사업 진행...5000억 규모 자펀드 조성 목표
국가 AI 경쟁력 강화 기대
6.25전쟁의 상흔으로 얼룩졌던 대한민국!!
1953년 7월 27일 휴전 이후 경제 재건이 절실한 상황이었는데요.
이 때, 우리나라의 산업개발과 국민경제 발전을 위해
탄생한 곳이 KDB산업은행입니다.
1954년 설립된 대한민국 금융위원회 산하
기타공공기관인데요.
설립 이후, 전후 경제재건 주도, 국가 성장동력 확보,
시장안전판 역할 수행 등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립 취지에 걸맞게
최근 급변하는 인공지능(AI)분야에도 눈을 돌리고 있는데요.
지난 9일, AI기술 개발 및 AI생태계 육성을 지원하는
‘AI 코리아 펀드’ 출자사업을 알렸습니다.
이 사업은 지난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논의된 AI분야
집중지원 프로그램의 일환!!
AI클라우드, AI모델 개발 영위기업 등에 산업은행 자금 1500억 원과
민간자금 3500억 원을 유치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자체 펀드를 조성,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해당 펀드는 소형 분야에 총 900억 원을 출자하는데요.
선정된 3개의 운용사는 최소 1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야 합니다.
중형 분야는 1개 위탁 운용사(GP)를 선정,
600억 원의 자금을 바탕으로 최소 2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야 하는데요.
산업은행은 조성된 펀드를 통해 AI모델 및 AI인프라, AI응용서비스 등
AI밸류 체인 전반에 대한 모험자본을 선도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AI 혁신에 기반한 산업 전반의 효율성·생산성 증대와 성장둔화·저출산·고령화 등
한국경제가 직면한 구조적 한계 극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산업은행은 글로벌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인으로 부각되고 있는
AI 분야에서 국내기업이 산업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향후에도 정부 정책방향에 맞춰 국가적 필요성이 높은 분야에서 주축출자자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펀드는 다음달 6일에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9월 중 4개의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기업뉴스TV 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