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행근 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H지수 기초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과 과다대출 등 잇따른 금융사고에 대한 예방 및 고객 신뢰 회복 목적
임직원 전체 대상, 금융 윤리 교육 프로그램 실시
KB국민은행이 이재근 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대대적 쇄신에 나섭니다.
최근 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 대규모 손실과
과다대출 금융사고가 연달아 터지며
국내 자산 1위 은행의 위상에 큰 타격을 받았는데요,
이에 비대위는 소비자 수요 중심으로
성과지표 체계를 개선하고,
대출 적정성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고객 문제 해결, 소비자 수요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 ‘CPI’를 도입하는 동시에 고객의 안정적 자산을 형성하기 위해
신상품도 출시합니다.
또한 반복되는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AI를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을 운영하여
내부통제를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 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임직원의 윤리 의식도 재정비합니다.
국민은행 임직원들은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 고객 최우선의 서비스, 엄격한 법규 준수를
다짐하는 실천 서약에 서명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재근 행장은
“금융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금융 윤리 실천과
사고 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짐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기업뉴스TV 홍순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