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뉴스TV=김영빈 기자] 대상그룹이 지난 7월 한달간 ‘레드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서와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 이보라 대상 사회공헌팀장, 허인영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사무총장, 서용화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팀장 등이 참석했다.
‘레드챌린지’는 대상그룹이 여름철 부족한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매년 진행하는 전국민 동참 헌혈 캠페인으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2019년까지 대상그룹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해 오던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을 코로나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부터는 전국민으로 대상을 확대해 임직원은 물론 전국민에게 헌혈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헌혈증서 1장 당 10만 원을 매칭해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제도를 도입해 기부 규모를 확대했다. 그 결과 983장의 헌혈증서와 이에 매칭된 9830만원의 후원금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할 수 있게 됐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임직원들과 전국민의 적극적인 동참 덕분에 보다 많은 지원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ESG경영 선도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과 국민들이 헌혈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