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랭킹=유진복 기자]
1999년부터 동서식품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2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시상식이 지난 29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프로 9단들이 참여해 실력을 가리는 대회로. 본선 24강 초청전 토너먼트로 진행한다.
이번 대회 우승트로피는 김지석 9단(32), 준우승은 이진현 9단(29)에게 돌아갔다.
이날 우승자인 김지석 9단은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5천만 원을, 준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은 트로피와 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
김지석 9단은 2014년부터 맥심커피배에 8번 출전 끝에 올해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 마침내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준우승자 이진혁 9단은 군복무로 인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이 대리 수상했다.
한편, 동서식품에서 진행하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그동안 최규병, 유창혁, 장주주, 루이나이웨이, 이세돌, 빅영훈, 최철한, 박정환 등 우승자들을 배출했다.
동서식품 최상인 홍보상무는 "동서식품은 국내 최정상 바둑기사들이 탄생하고 거쳐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파트너로서 꾸준히 바둑 리그를 응원할 것이며,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