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하며 과자회사로서의 소임 표명
[뉴스랭킹 = 송영희 기자] 롯데제과가 포스트 코로나에도 활발한 대외활동을 통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롯데제과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조 760억 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080억 원으로 확대보다는 안정적인 내실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연결 매출액은 5,080억 원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59억 원으로 전년대비 41.0% 증가했다.
특히 인도, 중국, 싱가폴에서 전년대비 131억 원의 매출이 증가한 반면 카자흐스탄, 파키스탄, 벨기에, 러시아, 미얀마에서 전년대비 102억 원의 매출이 감소했다.
또 영업이익은 파키스탄, 벨기에, 인도, 중국, 싱가폴에서 전년대비 61억 원이 증가한 반면 카자흐스탄, 러시아, 미얀마에서 전년대비 47억 원이 감소했다.
롯데제과는 이러한 가운데 지난 1분기에는 사업 확대보다는 내실을 중시하는 영업 가격할인, 판촉 최소화, 고수익 채널 매출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였다.
특히 생산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전문가와 함께 마스터 플랜을 수립 중이다.
마스터 플랜에는 공장 합리화 및 자동화, 디저트류 신제품 출시, 내식 수요용 스낵 신제품 출시 등이 포함된다.
건과는 코로나 19 영향으로 식후에 즐기는 껌과 캔디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으나 빙과는 내식 수요가 확대되며 매출이 신장했다. 아이스크림 전문 판매점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2분기에도 이러한 영향이 확대될 전망이다.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업무 추세에 따라 온라인 사업을 확대한 결과 온라인 전체 매출이 전년대비 38.5% 증가했다.
건과는 전년대비 36.1% 증가했으며 건과 외 카테고리인 빙과, 나뚜루, 제빵은 50% 증가했다.
롯데제과는 꾸준한 SNS 마케팅을 통해 온라인 매출을 유도하고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구독서비스, 신제품 선런칭 등의 마케팅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건과 다저트류 및 빙과 화제성 신제품 출시에 따라 영업이익율이 별도기준 5.3%(+1.5%p), 연결기준 5.1%(+1.4%p)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건강식품은 ‘초유프로틴365’ 매출 증가 효과가 지난 1분기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1월 출시한 ‘초유프로틴365’는 지난 3월 200억 원의 누적 매출액을 돌파했다.
앞으로는 건강에 좋은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 건강에 염려가 되는 성분을 줄이거나 대체 하는 제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어서 건강식품 분야의 신제품 출시도 기대된다.
한편, 롯데제과는 어린이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 농어촌 지역 아동센터 ‘스위트홈’, 학교 내 놀이공간 ‘스위트스쿨’, 농어촌지역 아이들을 초청하는 문화 체험 프로그램 ‘스위트피크닉’ 등 과자 회사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어린이 교통안전과 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는 양평동 본사에 있는 어린이 과자박물관 ‘스위트팩토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챌린지에 동참하고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 롯데제과 임직원 모두가 본 캠페인의 뜻을 나누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난해 12월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작한 캠페인으로,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안전 운전과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 정착을 위해 릴레이 형식 캠페인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롯데제과는 향후에도 어린이를 위한 활동을 더욱 폭넓게 전개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