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내 5개관 464석 규모… ‘걷고 싶은 골목’ 콘셉트로 지역 커뮤니티 역할 기대
CGV 파주운정 (사진=CJ CGV)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CJ CGV가 파주 운정신도시에 지역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문화 공간, CGV파주운정을 오는 5일 그랜드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그랜드 오픈에 앞서 3일과 4일 양일간 프리 오픈을 통해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CGV파주운정은 ‘스타필드 빌리지 운정’ 4층에 위치하며, 총 5개관 464석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모든 상영관의 좌석이 리클라이너로 설치돼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지상 2층 보행 데크로 직접 연결돼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우수하며, 대형 쇼핑몰 및 주거시설과도 연계돼 가족 단위 고객들의 방문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이 극장은 ‘걷고 싶은 골목(LANEWAY), 머물고 싶은 광장’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적용했다. 로비에서 라운지, 그리고 상영관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마치 골목길을 걷는 듯한 여정처럼 자연스럽게 연결해 디자인했다. CJ CGV는 CGV파주운정이 단순한 영화 상영 공간을 넘어, 영화 관람 전후로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게 머물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지역 커뮤니티형 영화관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프리 오픈 기간인 3일부터 4일까지는 ‘나우 유 씨 미 3’, ‘윗집 사람들’, ‘나혼자 프린스’ 등의 신작과 ‘원더’, ‘캐롤’, ‘라라랜드’ 등 명작들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시사회가 마련된다. 이 외에도 CGV파주운정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 시 2D 영화 1만 원 관람 쿠폰, 2D 영화 3천 원 할인 쿠폰, 매점 콤보 50% 할인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CGV파주운정 오픈에 대한 상세 정보는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원경 CGV 서울·경기1영업팀장은 “CGV파주운정은 지역 주민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고 연결하는 지역 생활문화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하며,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찾을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영화관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 극장이 지역 주민들이 여유를 즐기고 교류하는 커뮤니티형 극장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CGV는 신규 오픈하는 극장마다 차별화된 공간 콘셉트를 도입하고 있다. 지난 4월 오픈한 CGV고덕강일점은 ‘Urban Terrarium(어반 테라리움)’ 콘셉트로 도심 속 자연 교감 공간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들에게 극장에서 다채롭고 새로운 여가 경험을 제공하려는 CGV의 전략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