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진흥원이 임산물 경영정보 가이드를 발간했다. (사진제공=한국임업진흥원)
[기업뉴스=김영빈 기자] 한국임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귀산촌 희망자들이 귀산촌 시 재배 할 임산물의 선택을 도와주는 ‘임산물 경영정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임산물 경영정보 가이드는 축적된 임업통계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주요 단기임산물 21개 품목의 단위면적당 경영성과(매출액, 비용, 소득 등)와 단위면적당 자가 노동 시간 등의 주요 사항을 품목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임산물을 처음 재배하는 사람들의 재배 품목 선정을 도울 수 있도록 ‘귀산촌 할 때 어떤 임산물을 선택해야 할까?’에 대한 정보를 수록하였다. 정착 예정지에 맞는 ‘재배적지 임산물’, 보유자금에 맞는 ‘재배규모’, 목표소득에 따른 ‘겸업 품목 선정’ 등 상황별로 어떤 임산물을 선정하여 재배하여야 할지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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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 품목별로 주요 생산지를 지도에 표시하여 전국 재배 현황을 쉽게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소비자직거래 등 현지 생산자의 판매상황을 수록하는 등 현지 유통에 대한 정보를 충실히 담았다. 전국 생산량과 생산액 정보를 담고 있어 생산 추이를 파악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오는 10월 산림일자리발전소의 그루매니저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으로 진흥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교육 등에 활용하여 임산물 경영정보 가이드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책자 발간을 기념하여 진흥원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10월 5일부터 10일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선착순 100명에게는 ‘임산물 경영정보 가이드’를 발송할 계획이다.
이강오 원장은 “앞으로도 임업인 중심의 통계를 생산하고 생활 속 통계의 혁신을 더해 임업통계의 활용성을 높이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