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호랑이도 감탄한 곶감 세트 2종'...전년대비 67% 매출 증가
롯데백화점 바로 배송 서비스로 깜박 잊은 명절 선물 걱정 뚝
[아이기업뉴스=박현진 기자]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설 연휴 기간 중 이동 자제가 권고되는 가운데 롯데쇼핑이 이색 설 선물 ‘호랑이 곶감 세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선물을 깜박한 고객을 위해 당일 배송 서비스도 운영된다.
롯데마트가 선보인 ‘호랑이 곶감세트’는 2022년 검은 호랑이해를 기념한 것으로 국내 곶감 최대 산지인 상주에서 가져온 ‘호랑이도 감탄한 상주 왕 곶감세트와 ‘호랑이도 감탄한 크림치즈와 호두 품은 곶감세트’가 있다.
호랑이도 감탄한 상주 왕 곶감세트는 개당 중량이 55g 이상의 큰 곶감만을 엄선해 담았다. 호랑이도 감탄한 크림치즈와 호두 품은 곶감세트는 와인과 잘 어울리는 핑거푸드로 말린 곶감 속에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고소한 호두를 넣어, 곶감 본연의 단 맛과 크림치즈와 호두의 고소함을 맛볼 수 있다.
이번 명절에는 농·축·수산물 선물 허용액이 20만원으로 상향되면서 주로 10만원대인 ‘곶감세트’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했다. 실제 롯데마트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 기간 곶감 선물세트의 매출은 67% 전년 보다 증가했고, 20일부터 시작한 본 판매 기간(1/20~24)에도 53% 신장했다.
롯데마트 채희철 과일팀는 “2022년을 기념할 수 있는 이색 선물을 찾는 고객들에게 ‘곶감’과 ‘호랑이’ 관련 상품을 기획했다”며,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좋은 기운과 희망을 기원하는 뜻으로 한정판 곶감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되었다”고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전체 명절 선물 세트 매출의 약 20%가 연휴 직전 마지막 4일간 판매된 것에 주안점을 찾아 명절 연휴 직전까지 선물 세트를 당일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 설에도 1월 28일(금)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바로 배송’ 서비스를 운영하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돕는다. ‘바로 배송’은 명절 선물 세트를 7만원 이상 구매하면, 구매 점포 기준 반경 5km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당일 배송해주는 롯데백화점의 명절 전용 배송 서비스다. 배송은 롯데백화점이 확보한 전문 배송 인력이 담당한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Fresh Food 부문장은 "선물하시는 분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이번 설에도 코로나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롯데백화점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따듯한 명절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