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에 이어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사장님!’ 성원
[뉴스랭킹 = 송영희 기자] 동아제약의 박카스가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우울증을 날려버릴 릴레이 국민 응원을 전개하며 장수제품의 이미지를 강화한다.
동아제약은 지난 1월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와 함께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 이벤트를 통해 라이더를 응원한 데에 이어 지난 5일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사장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아제약과 바로고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라이더(배달기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동아제약 피로회복제 박카스를 매개로 서로 응원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외출을 자제하면서 택배를 담당하는 라이더의 부담감이 커진 만큼 이번 이벤트는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시대 분위기를 잘 읽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묵묵히 배달에 나서 국민과 소상공인을 연결해 준 라이더들이 있었기에 국민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게 동아제약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어 동아제약은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사장님!’ 이벤트로 소상공인을 응원한다.
이번 이벤트는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라이더!’에 이은 두 번째 이벤트로 라이더가 평소 고마웠던 상점주에게 박카스를 건네며 응원의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에도 서로 상생하며 따뜻한 관계를 이어온 상점주와 라이더를 응원하기 위한 작은 이벤트”라며, “상생의 힘을 믿으며, 앞으로도 라이더님과 상점주님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은 대국민 응원 이벤트로 기업과 장수제품의 이미지가 동반상승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동아제약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동아제약은 지난 2019년 매출 4,004억원 및 순익 447억원을 기록하면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동아제약은 액상 소화제 ‘베나치오’의 연매출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힌 바 있어 실적 발표에 탄력을 받고 있다.
베나치오는 지난 2009년 첫 출시되어 2016년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천만병을 돌파하며 액상 소화제 시장의 점유율을 넓혀왔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은 1억1,400만병으로 일렬로 세우면 서울과 부산을 17번 왕복하는 만큼의 길이에 해당된다.
베나치오는 지난 2014년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시험을 실시해 전반적인 소화불량 개선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베나치오는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해왔다. 출시 당시 많은 용량을 한 번에 먹기 힘든 여성과 고령층을 위해 20mL 제품으로 나왔고, 2012년 알약 형태의 소화제와 함께 복용하기 좋은 75mL 제품을 추가하여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또 TV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지난 2018년에는 약사들의 투표로 ‘약국에서 사랑받는 좋은 브랜드 대상 액상 소화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동아제약은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맞춰서 제품을 개발하고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베나치오가 박카스와 함께 동아제약의 장수제품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