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임직원들이 생성형 인공지능(AI) 특강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농협사료)
[기업뉴스TV=박현진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 10일 본사에서 임직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주정규 맥스피아 AI응용기술아카데미 부원장을 초빙하여 진행됐으며,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성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설명부터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활용 사례, 그리고 직접 AI 플랫폼을 다뤄보는 실습까지 포함하는 형태로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임직원들이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특강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챗GPT(ChatGPT)와 같은 생성형 AI 플랫폼을 직접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체적인 실습 내용으로는 프롬프트(AI에 명령을 내리는 문구) 작성의 기본 원리 학습, 간단한 업무 보고서 작성 연습, 그리고 이미지 생성 실습 등이 포함됐다. 이러한 실습은 임직원들이 AI를 활용하여 일상적인 업무 처리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생성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중점을 뒀다. 예를 들어, 보고서 작성 실습은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초안을 빠르게 생성하거나,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요약하는 데 AI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과정이다. 이미지 생성은 마케팅 자료나 내부 발표 자료 제작 시 필요한 시각 자료를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안을 탐색하는 기회가 됐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는 이번 특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으로 패러다임이 전환되는 시기에 농협사료 임직원이 디지털 도구를 활용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특강의 핵심"이라며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더불어 스마트한 업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