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호 SK텔레콤 CEO가 12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SKT)
[기업뉴스=김영빈 기자] SK텔레콤과 SK스퀘어 분할에 99.96% 주주가 동의했다. SK텔레콤은 12일 T타워 수펙스홀에서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위와 같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오는 11월1일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현 SK텔레콤은 주식 매매거래정지 기간(10월26일~11월26일)을 거쳐 11월29일에 SK텔레콤, SK스퀘어로 각각 변경상장, 재상장 된다.
박정호 CEO는 “회사 분할의 가장 큰 목적은 주주가치 극대화이며 분할 후 통신과 투자라는 명확한 아이덴티티로 빠른 성공 스토리를 써 나가겠다”며, “지금까지 잘 키워온 포트폴리오 가치를 시장에서 더 크게 인정받고 이를 주주분들께 돌려드릴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