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의 경험 중시하는 고객 중심의 뉴 비전 및 브랜드 슬로건 선포
[뉴스랭킹 = 송영희 기자] 세계 유수의 완성차 업체로 타이어를 공급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넥센타이어가 새로운 비전 및 브랜드 슬로건 선포를 통한 미래 비전을 수립했다.
넥센타이어 강호찬 부회장은 지난 4일 뉴 비전과 브랜드 슬로건 영상을 통해 “이동의 경험이 중시되고 연결을 통한 새로운 가치 창출로 이동의 의미가 진화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의 지향점은 세상과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더 많은 기회와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일이며, 궁극적으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AI, 자율주행 등 4차 산업 혁명의 가속화에 따른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으며, 생산을 비롯해 영업, 물류, 서비스 등 업계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바뀌고 있는 시점에 움직임의 가치를 기반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기여하는 미래를 제시했다.
넥센타이어는 ‘Next Level Mobility for All’(모두가 누릴 수 있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 갑니다)를 비전으로 선포했으며, 이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테크놀로지와 혁신적인 서비스를 기반으로 누구에게나 이동이 일상의 즐거움이 되는 세상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또 이동이라는 연결을 통해 일상의 즐거움을 만들어 낸다는 의미를 내포한 비전 모티브도 공표했다. 사람과 공간을 의미하는 두 개의 원과 넥센타이어의 메인 컬러인 ‘넥센 퍼플’을 사용해 소중함과 미소를 상징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고객의 이동성에 만족을 주기 위한 창조적 변화를 주도한다는 브랜드 철학 하에 언제 어디서든 고객 곁의 든든한 지원자로 늘 함께 하겠다는 약속의 의미로 ‘We Got You’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1942년 흥아고무공업으로 설립됐으며 1956년 한국전쟁 후 국내 최초로 자동차용 타이어를 생산했으며, 최초 60시리즈 V자형 로테이션 타이어 개발 등 국내 타이어 업계의 큰 획을 그으며 성장을 해왔다.
지난 2000년 기업 이미지 혁신을 위해 ‘우성타이어’에서 ‘넥센타이어’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세계 타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하며 괄목할 도약을 이뤄내고 있다.
현재 국내와 중국, 유럽에 4개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국내 마곡 중앙연구소를 중심으로 미국, 중국, 독일에 글로벌 R&D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우수한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는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3분기 타이어 부문에서 매출액 1조2,4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7% 감소한 경영실적을 거뒀다.
그러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세계 최고의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창녕공장의 가동과 조기 이익의 실현, 해외 법인 확대를 통한 글로벌 영업망 구축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한 실적 저하를 능히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는 타이어 주요 시장인 유럽과 북미 지역의 글로벌 생산 거점 구축을 위한 유럽공장의 성공적인 준공 및 본격 가동을 통한 안정적인 품질확보, 생산성의 선진 수준 달성, 국내·외 스포츠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11월 '2020 넥센타이어 스피드 레이싱' 최종 라운드를 태백 스피드 웨이에서 개최했다.
'2020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지난해 7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5라운드로 진행됐으며 총 9개 클래스, 150여 대 차량이 출전하며 2020 시즌 챔피언 자리를 위해 마지막까지 불꽃 튀는 순위 경쟁이 펼쳐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라운드에 이어 무관중 대회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종 라운드도 상시 발열 검사, 경기장 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절차와 함께 운영됐다.
넥센타이어가 지난 2006년부터 15년 째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는 넥센 스피드 레이싱 대회는 국내 최장수,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이다.
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모터 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모터 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객의 경험을 존중하는 넥센타이어의 올해 실적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