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적인 순익 관리로 매출액순이익율 및 경영성과 매우 우수
[뉴스랭킹 = 송영희 기자] 글로벌 역량이 탁월한 미래에셋생명이 금융환경의 불안과 경기침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꾸준히 질적성장을 추구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도약이 기대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분기 말 기준 자산의 규모는 약 38조832억원(연결 기준)이며, 순익은 약 454억원(연결 누적)을 시현했으며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41.1%를 기록함으로써 감독기관의 권고치를 상회하는 수준의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 2분기 말 영업이익률은 3.70%로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했으며 자기자본수익률은 5.99%로 0.38% 증가하는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기업평가시스템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순이익율은 최근 3개년간 4%에서 3%로 다소 감소했다가 2019년 5%로 등락을 보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성장성 지표인 총자산증가율은 9.77%로 지난해 코스피 평균 8.69%보다는 높으나 코스닥 평균 9.93%보다는 다소 낮아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자산증가율은 기업에 투하 운용된 총자산이 당해 연도에 얼마나 증가하였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서 기업의 전체적인 성장척도를 측정하는 지표이다.
또 영업이익증가율은 21.74%로 지난해 코스피 평균 -35.07%, 코스닥 평균 -0.46%보다 매우 높다. 영업이익증가율은 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한 비율로 미래에셋생명의 탁월한 영업역량을 보여준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순이익율은 4.97%로 지난해 코스피 평균 3.31%, 코스닥 평균 1.62%보다 높아 미래에셋생명의 경영성과가 매우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매출액순이익율은 매출액에 대한 당기순이익의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영업활동과 재무활동을 모두 포함한 경영활동의 성과를 최종적으로 평가하는 비율이다.
안정성 지표인 자기자본비율은 100%로 코스피 및 코스탁 평균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기자본비율은 총자본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지표로 금융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기업이 운용할 수 있는 자본이므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의 안정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직원 수는 1,045명으로 이 중 530명이 여성으로 남성보다 많은 것을 나타났다. 전년 대비 남성은 248명, 여성은 258명이 증가한 수치이다.
보험업종에서 비대면 업무가 증가하면서 과거보다 여성친화적인 성향으로 변화되는 환경에 대응하고 있다는 뜻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변액상품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급여력도 매우 우수해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대응전략이 잘 갖춰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생명은 기업의 빛나는 경영성과만큼 금융소비자의 자산형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투자가치에 보답하고 금융소비자 중심의 영업 및 경영전략을 통해 금융소비자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나아가 금융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기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업평가의 중요한 잣대로 삼고 있는 윤리경영을 통한 사회적 가치 추구 역시 중요한 성장전략으로 삼아 양과 질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기를 기대한다.